
삼일PwC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가이드북’의 첫 번째인 베트남 편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플랫폼은 동남아 지역에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사업 환경과 세무·회계 정보를 담은 비즈니스 가이드북이다.
가이드북은 해당 국가의 비즈니스 환경, 세무·회계 주요 항목에 대해 독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및 특징을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요약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북은 베트남의 현황과 개요를 담은 ‘베트남의 투자 매력도(Why Vietnam?)’를 비롯해 △베트남 비즈니스 환경 △베트남 세무 주요 사항 △베트남 회계 주요 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세무 주요 사항에는 법인세, 이전가격, 외국인 계약자세, 지분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개인소득세, 택스 인센티브 및 세무조사, 글로벌최저한세 입법 동향 등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담겼으며, 회계 주요 사항에는 회계 환경, 한국 대비 주요 회계기준 차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계획 및 현황 등이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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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제조 국가와의 지리적 인접성과 정치·경제적 안정성, 개방적 통상 환경,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밸류체인을 위한 대체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삼성전자 등 36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했다. 이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30%가 넘는다.
이무열 삼일PwC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플랫폼 이사는 “이번 가이드북은 베트남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베트남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이 주요 내용을 빨리 숙지할 수 있도록, 베트남 파견 근무 및 복귀 후 자문 업무를 하며 숙지한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