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신진 뷰티·건기식 브랜드를 발굴하고 나아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중소 헬스앤뷰티(H&B)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겟잇뷰티’, ‘최화정쇼’, ‘굿라이프’ 등 인기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전 벨류체인을 활용해 6개월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브랜드에는 전담 상품기획자(MD)가 매칭돼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최대 3억 원의 창업 지원금,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등 정부 지원을 연계한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글로벌 확장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번 4기는 각 분야별 전문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브랜드 육성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을 시작해 인재 채용·경영 자문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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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미국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아마존 기술 파트너사 ‘펄스애드’, US틱톡샵 공식 기술 파트너 ‘올세일코퍼레이션’, 일본은 ‘이베이 재팬’, 동남아시아는 K브랜드 전문 파트너 중심으로 제휴를 맺고 지원한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는 ‘케이스타일허브’, 미얀마·태국은 ‘서울언니들’, 베트남은 ‘바이비’ 등과 협업을 통해 미국·일본·동남아 6개국에서의 브랜드 확장을 적극 돕는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4월부터 성장 초기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 성공사례로는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이 있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6개월만에 주문액 160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뷰티 ‘밀리밀리’는 지난해 8월 론칭 직후 5개월 만에 주문액 20억 원 달성했다. 이외에도 ‘플랜트’, ‘톰뷰티’ 등이 CJ온스타일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