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장 초반 하락 출발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0포인트(p)(-0.28%%) 하락한 2556.1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4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 원과 34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7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64p(0.52%) 오른 4만2801.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1.68p(0.55%) 상승한 5770.2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6.96p(0.70%) 오른 1만8196.2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업종별로는 화학(0.63%)과 보험(0.40%), 음식료·담배(0.22%) 등이 상승세지만, 오락·문화(-1.85%), 제약(-1.64%), 일반서비스(-0.7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5%), 기아(0.31%), 삼성전자(0.28%) 등 종목이 오름세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2.64%), SK하이닉스(-1.61%), 셀트리온(-0.76%)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p(-0.39%) 내린 724.8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40억 원을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 원, 5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40%), 휴젤(0.66%), 클래시스(0.51%) 등 종목이 상승세지만, HLB(-1.75%), 알테오젠(-1.63%), 삼천당제약(-1.2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