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풍이 10일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액면분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영풍은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69% 오른 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10:1 액면분할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풍은 "현재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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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의 경우 현재 1주당 5000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주식 유동성을 높이고 더 많은 투자자가 영풍 주식을 쉽게 거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영풍은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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