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검색엔진 부문에서 10년 간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빙(Bing)'이라 명명한 새로운 검색엔진을 공개할 것이라고 MS 관계자가 밝혔다.
MS와 야후의 이번 제휴는 인터넷 검색의 황제인 구글의 아성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MS는 인터넷 검색엔진 분야 2위인 야후가 보유한 검색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구글에 대적할 입지를 갖추게 됐다.
사진은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레드몬드의 MS사 내 카페에서 한 벤더가 검색엔진 '빙'의 로고가 붙은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