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요코하마 선박에 일본 수출용 차가 주차되어 있다. 요코하마(일본)/AP뉴시스
일본의 경상수지가 24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올해 1월 경상수지(속보치)가 2576억 엔(약 2조5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23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대해 중국 춘제(설) 영향 등으로 1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조9379억 엔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해외투자에 따른 이자와 배당수지를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관련 뉴스
1월 서비스 수지는 4866억 엔 적자였다. 이중 외국인 소비액에서 일본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을 뺀 여행수지는 7083억 엔 흑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