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리더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7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여성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미래를 개척하다’(Women’s Leadership Roundtable: Pioneering the Future)를 열었다. 이는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윤자경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장(전무)을 포함해 팀장 직책자 이상의 여성 리더가 참석했다.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윤자경 부문장은 업계에서 여성 리더로서 겪었던 도전과 기회를 이야기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대체투자 자산운용업계에서의 여성 리더십: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리더의 커리어 패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리더십 스타일과 의사결정 전략의 방향성에 관해 논의했다.
또 주니어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조직 내 여성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부동산 개발 1세대 여성 리더를 마스턴투자운용 본사로 초청해 여성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강희영 공동대표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여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성신여대에서 기업금융 직무 멘토링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2023년 서유미 우리회계법인의 회계사를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비상장사라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가 아니었지만,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