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에만 관대한 검찰, 한패라서 그런가”

입력 2025-03-10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데 대해 “한패여서 그런 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수괴를 석방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 석방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제도 불안해져서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며 “대체 누굴 위한 일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재판에선) 무죄가 판결되더라도 악착같이 항소·상고해가며 괴롭히는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해서만 왜 이렇게 관대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아마 한패라서 그런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내란수괴의 내란 행위에 사실상 검찰이 핵심적으로 동조할 뿐 아니라 주요 임무에 종사했던 게 아닌지 의심이 된다”고도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이런 기득권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빛의 혁명도 이런 반동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그 전면에 민주당이 서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작년엔 1년 기다렸는데” 내수 침체에 하이브리드마저 ‘즉시 출고’
  • 단독 서울시교육청, 노후학교 전수조사…이달중 종합대책안 마련
  • “경력 개발하러 서울 간다”…과학기술 연구도 ‘수도권 쏠림’
  • “스마트 모듈러센터 건설 초읽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속도전
  • 토트넘 3연패 막은 손흥민, 득점포 가동…평점은?
  • 高세율에 편법 찾는 기업인들…상속세 개편 공론화에 기대감↑ [상속의 덫①]
  • '승리 열애설' 유혜원, "피해자인 척 그만" 악플 박제…6년 열애 고백 후폭풍?
  • 한국 상업영화, 사회적 소수자 주인공 여전히 희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259,000
    • -4.43%
    • 이더리움
    • 3,063,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5.07%
    • 리플
    • 3,236
    • -6.39%
    • 솔라나
    • 189,000
    • -8.25%
    • 에이다
    • 1,099
    • -8.65%
    • 이오스
    • 736
    • -6.12%
    • 트론
    • 348
    • -3.33%
    • 스텔라루멘
    • 394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640
    • -6.55%
    • 체인링크
    • 20,930
    • -7.14%
    • 샌드박스
    • 413
    • -6.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