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LG전자는 전장보다 0.13%(100원) 내린 7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7만73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작년 8월 고점 11만5400원 대비 33% 넘게 빠졌다.
증권가는 이달 들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기 시작했다. KB증권은 "1분기 가전 실적은 매출이 10조 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의 경우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돼 분기 최대 실적"이라며 "올해 CXL(칩렛 간 고속 데이터 이동) 시장 개화에 맞춰 칩렛 기술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가 하향을 제시한 곳이 현재로써는 훨씬 많다. 지난달 메리츠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15곳 증권사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가장 낮게 제시된 목표주가는 1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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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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