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부토건이 금융당국의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급락세다.
10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삼부토건은 전장보다 18.82%(121원) 내린 522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당국은 삼부토건에 대해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시세차익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추적 중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일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해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100억 원대 이상의 이익 실현이 있었던 것도 부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삼부토건은 앞서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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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대주주들은 당시 주가가 올랐을 때 매도해 100억 원 이상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금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인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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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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