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보합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포인트(p)(0.27%) 상승한 2570.3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2억 원, 143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4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3.27%), 금속(2.01%), 전기·가스(1.59%) 등 업종이 상승 마감했지만, 오락·문화(-1.83%), 제약(-0.83%), 섬유·의류(-0.67%)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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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10%)와 기아스(1.24%), 네이버(0.94%) 등이 상승 마감했고, 환화에어로스페이스(-3.97%), SK하이닉스(-2.34%), 삼성바이오로직스(-1.5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p(-0.26%) 내린 725.8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7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 원, 41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35%), 음식료·담배(0.83%), 전기·전자(0.57%)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고, 오락·문화(-2.83%), 유통(-1.72%), 출판·매체복제(-0.93%) 등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휴젤(6.45%)과 에코프로비엠(5.40%), 파마리서치(3.77%)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HLB(-6.99%), 레인보우로보틱스(-2.65%), 삼천당제약(-0.10%)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