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덕 이사장은 국책연구기관인 해양수산개발원에서 기획조정본부장, 연구부원장, 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수산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해양수산개발원장으로서 경영 능력이 검증된 것은 물론 해양수산발전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정부위원회 위원과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감사로 활동하는 등 수산 정책의 전문가이면서 정부와 민간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종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수산자원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업의 기반인 수산자원을 뒷받침하는 건강한 해양환경 실현, 어업 부흥을 위한 과감한 규제혁신, 혁신 효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자원 회복의 투자와 어획 강도의 합리적 조정 등 종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자원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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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산자원 부국 실현의 소임을 다하는 책임 경영(Responsible FIRA) △도전과 융합의 신경영전략을 뒷받침하는 혁신 경영(Innovative FIRA) △어업인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현장 경영(Site-oriented FIRA) △솔선수범과 원팀정신으로 소통·공감하는 협심 경영(Empowering FIRA) 등 신경영혁신전략 RISE를 제시했다.
또 정책집행의 실효성과 합리성 제고를 위한 해양수산부와 협의 강화, 이사장 직속 어업인 중심의 자문단 구성 등 소통시스템 구축, 유관 기관·기업과의 협력 강화,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수산자원관리 고도화, 글로벌 협력사업 추진,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불요 불급한 경비 최소화 등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청렴 인식을 강조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풍요로운 어장, 행복한 어업인, 신뢰받는 FIRA를 실현해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한 수산자원관리 기관으로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문성을 가진 국가대표 해양수산 기관으로 공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