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은 11일 하반기 DDR5 메모리 탑재 서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업체 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DDR5 16Gb 칩 고정가격이 전월 대비 1.3% 반등했다"라며 "모듈은 아직 하락 지속 중이나 모듈 가격은 칩 가격을 1~2개월의 시차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C/서버 업체의 주문 증가 시 반등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미국과 중국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의 DDR5 서버 주문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 증가해 서버 D램 재고 주수는 지난해 3분기부터 최대 15주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최대 13주로 감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DDR5 탑재 서버 수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3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대형주 위주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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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급 조절과 선단공정 집중 지속, 소재/부품보다는 메모리 업체 실적에 반영 강도가 더욱 강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가격 반등 기대감이 실적으로 바로 확인되는 구간이 아니므로 밸류에이션이 더욱 중요하며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 견조할 수 있다"며 "우리는 연초와 현재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이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