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현대백화점,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 주목…목표가↑"

입력 2025-03-11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 확대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23.3%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보유 자사주 절반을 소각을 완료했으며,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의해 올해는 배당이 기존 대비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반기 배당 또한 시행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4조2612억 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3838억 원으로 예상됐다. 자회사 지누스의 반덤핑 환입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지

주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률은 3%로 전망하는데 지난해 이상 기온에 따른 의류 판매 부진, 엔저로 인한 명품 수요 감소가 겹쳐지며 기저가 낮은 편이었지만 실제 백화점의 1~2월 매출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면세점 연간 영업손실은 218억 원으로 추정됐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상황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을 기대한다"며 "자회사 지누스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 기저가 낮은 만큼 상반기 연결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갈라선 JTBC와 C1…낭만 걷어진 ‘최강야구’의 현재 [해시태그]
  • “송금 실수했는데, 안 돌려줘요”…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기억하세요 [경제한줌]
  • 형제의 난ㆍ적대적 M&A 활개…첨예한 표 갈등 ‘도돌이표’ [뉴노멀 경영권 분쟁中]
  • ‘FDA 허가 초읽기’ HLB그룹 주요 경영진, 주식 매입 행렬…“책임 경영 강화”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광고계 좌불안석…손절 시작되나
  • 결혼 해야 할까?…男 직장인 "반반" vs 女 직장인 "딱히" [데이터클립]
  • "받은 만큼 낸다" 75년 만에 상속세 대수술...상속인 중심으로 개편[유산취득세 개편]
  • 홈플러스 대금 지연에 ‘테넌트’도 피해…중소매장만 ‘발 동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87,000
    • -0.6%
    • 이더리움
    • 2,785,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2.73%
    • 리플
    • 3,324
    • +2.12%
    • 솔라나
    • 185,000
    • -2.48%
    • 에이다
    • 1,086
    • -0.37%
    • 이오스
    • 737
    • -0.41%
    • 트론
    • 331
    • -1.49%
    • 스텔라루멘
    • 381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780
    • +1.63%
    • 체인링크
    • 19,680
    • -2.28%
    • 샌드박스
    • 42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