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첫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행...오후 9시까지

입력 2025-03-11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역에 고농도·초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N서울 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역에 고농도·초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N서울 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1일 오전 6시부터 올봄 들어 첫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서울시는 전날 수도권 지역 모두 0~16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하고, 11일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50㎍/㎥ 초과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조치는 서울 지역 내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시민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주요 조치사항으로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7개소 운영시간 단축·조정,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공사장 652개소 공사시간 단축·조정,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도로 청소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하고, 이행실태점검반을 시·자치구에서 총 94개반으로 편성해 점검한다.

서울시 행정·공공기관의 공용차량과 소속 직원차량에 대해서는 공공2부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미세먼지 취약계층 등 건강보호를 위해 비상저감조치발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원칙적으로 시·자치구 주관 공공 야외행사 및 공공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은 금지된다

수도권 지역 고농도상황은 7일 오전부터 국외 대기오염 물질 유입과 대기정체로 인한 전일 미세먼지 잔류 및 국내 발생 미세먼지 축적으로 발생했다.

서울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1부시장 주재로 25개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이행상황점검회의를 11일 오전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테슬라ㆍ엔비디아만 믿었는데"…월가는 이미 '이곳'에 눈 돌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폭락장인데 1년 내 최고가?"…토스증권 오류 알림에 투자자 '분통'
  • 흑인 인어공주에 이어 라틴계 백설공주…디즈니 PC 영화 흥행 잔혹사 이어지나 [이슈크래커]
  • 애순과 관식이의 가요무대…‘폭싹 속았수다’ 홍보도 감다살 [해시태그]
  • 승자없이 상처만 남아…회사 경쟁력·주가·체력도 탈진 [뉴노멀 경영권 분쟁上]
  • 단독 '편의점 폐기' 배달앱서 산다…정부, '식품마감할인 플랫폼' 추진
  • 쿠팡·네이버·신세계…만족도 가장 높은 유료 멤버십은? [데이터클립]
  • "신드롬 불러올 남자"…훈훈함의 정석 박보검이 사는 '경희궁자이'는 [왁자집껄]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00,000
    • +4.56%
    • 이더리움
    • 2,887,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0.2%
    • 리플
    • 3,220
    • +5.09%
    • 솔라나
    • 188,100
    • +6.09%
    • 에이다
    • 1,095
    • +8.31%
    • 이오스
    • 734
    • +3.97%
    • 트론
    • 336
    • -2.33%
    • 스텔라루멘
    • 38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40
    • +0.76%
    • 체인링크
    • 19,970
    • +3.74%
    • 샌드박스
    • 416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