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9150원이다.
11일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실적 체력을 확인했으나, 주요 고객사 수요 감소 영향으로 상저하고 흐름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주가는 연초 대비 54% 하락을 기록했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정보기술(IT)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 성장 가속화가 전망된다”며 “반도체 공정 내 핵심 부품인 SiC, 링 등 생산 업체로 제품 경쟁력이 유효해 밸류에이션 할증 적용도 가능하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반도체 고객사 가동률·설비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 업체”라며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 기준 상반기 161억 원, 하반기 273억 원(추정)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AI 추천 뉴스
그는 “올해는 점진적 수요 개선 타이밍으로 판단한다”며 “서프라이즈 기대보다 회복 구간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 그는 “지난해 기준 동종업계(Peer)(원익QnC·티씨케이) 평균 10.4배, 하나머티리얼즈의 14.3배를 기록했다”며 “제품 기술 경쟁력 및 수익성이 배경으로 추정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