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패스가 외국인 전용 구인구직 신규 서비스를 오픈하고 기존 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구인구직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실시간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외국인들의 최대 애로사항인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돕기 위해 출시됐다.
플랫폼은 다국어 지원과 함께 이동이 제한적인 외국인 이용자를 위해 위치기반, 비자 유형별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대형 취업포털부터 지역 기반 중소 직업소개소 정보까지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개편된 행정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직면하는 비자, 노무, 법률, 세무 관련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들이 △비자 연장변경 △근로계약서 검토 △분쟁해결 △세금 신고 등 생활 전반의 행정 문제를 직접 상담한다. 유사 상황의 해결사례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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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구인구직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송금, 모빌리티 서비스에 구인구직, 행정대행까지 더해 외국인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활금융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패스는 내달 10일까지 행정대행 서비스 이용 시 분야별 전문가의 1: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