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 인턴’ 참여자 10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공공기관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의 다양한 전공과 관심 직종을 고려해 행정 인턴 참여자를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행정 인턴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은평한문화박물관,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을 비롯한 10개 근무처에 배치돼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며 급여는 올해 은평구 생활임금인 일급 7만680원 수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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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청 청장년희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정 인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공직 사회와 구정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의 젊은 인재들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