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위버케어와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닥터팔레트의 마케팅 및 판매 활동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닥터팔레트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하며, 위버케어는 닥터팔레트의 유지보수와 고객서비스(CS)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닥터팔레트는 웹베이스의 클라우드 EMR로 서버 구축, 다운로드, 업데이트 등의 별도 작업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환자 관리를 비롯해 경영 통계, 고객관계관리(CRM), 일정 관리 등 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해 병·의원 운영 최적화와 환자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직관적인 UI/UX와 장소나 기기와 관계없이 접속해 진료 기록을 조회하고 작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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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한독 사장은 “닥터팔레트를 통해 의료진의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화해 환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독은 앞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우균 위버케어 대표는 "한독과 업무 협약은 닥터팔레트가 국내 의료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위버케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위버케어는 2017년에 설립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해 5월 메디블록에서 위버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독은 2023년 위버케어와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의 네트워크 탈중앙화 유지 및 관리에 참여하는 기업검증자로 합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