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반도체 전문가’ 육성 가속화···성균관대 하이테크솔루션학과 과정 운영

입력 2025-03-11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 하이테크솔루션학과 2기 석사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구성원들이 지도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지난 2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 하이테크솔루션학과 2기 석사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구성원들이 지도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반도체 종합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겸비한 ‘반도체 프로페셔널’ 인재 양성에 나섰다.

11일 SK에코플랜트와 플랜트 부문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졸업 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구성원 개인 성장과 행복 제고 측면에서 사내 우수 육성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현재 3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해당 과정은 AI, BIM과 같은 건설 혁신 기술 이해와 실습, 최신 업계 흐름과 위험 관리 등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4년제 학사 학위를 보유한 만 3년 이상의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재직 구성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이 선발된다.

과정은 총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업무 배제되어 학업에만 전념하는 1년 동안에도 급여, 복리후생이 같이 지원되고 교육 기간이 근속 인정되어 내부 구성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담당 교수의 밀착 지도와 함께 현업 이슈 해결을 위한 논문 주제를 연구해 현업 활용성도 높였다. 지난 2월 학위를 받은 2기 졸업생 11명은 전원 반도체 부문으로 배치돼 SK에코플랜트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종합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1기 졸업생을 포함하면 반도체 부문 배치 비중은 약 67%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난도가 높은 반도체 제조공장(FAB) 준공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단순한 EPC(설계·조달·시공)를 넘어 반도체 FAB 및 기반시설 조성과 운영, 산업용 가스 등 소재 공급, 친환경 처리까지 염두에 둔 통합 솔루션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하이테크솔루션 학과 운영을 통해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 육성해 SK에코플랜트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갈라선 JTBC와 C1…낭만 걷어진 ‘최강야구’의 현재 [해시태그]
  • “송금 실수했는데, 안 돌려줘요”…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기억하세요 [경제한줌]
  • 형제의 난ㆍ적대적 M&A 활개…첨예한 표 갈등 ‘도돌이표’ [뉴노멀 경영권 분쟁中]
  • ‘FDA 허가 초읽기’ HLB그룹 주요 경영진, 주식 매입 행렬…“책임 경영 강화”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광고계 좌불안석…손절 시작되나
  • 결혼 해야 할까?…男 직장인 "반반" vs 女 직장인 "딱히" [데이터클립]
  • "받은 만큼 낸다" 75년 만에 상속세 대수술...상속인 중심으로 개편[유산취득세 개편]
  • 홈플러스 대금 지연에 ‘테넌트’도 피해…중소매장만 ‘발 동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28,000
    • +2.61%
    • 이더리움
    • 2,79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05,500
    • +2.41%
    • 리플
    • 3,242
    • +3.84%
    • 솔라나
    • 186,000
    • +3.22%
    • 에이다
    • 1,087
    • +2.45%
    • 이오스
    • 732
    • +5.02%
    • 트론
    • 329
    • -1.79%
    • 스텔라루멘
    • 379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870
    • +3.64%
    • 체인링크
    • 19,660
    • +3.91%
    • 샌드박스
    • 414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