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가 80% 무상감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55분 현재 KG모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17.62% 하락한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KG모빌리티 주가는 376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KG모빌리티는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조9640만4254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무상감자 실시 후 자본금은 9820억 원에서 1964억 원으로 줄어든다. 다만 액면 감액을 통한 무상감자여서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는 변동되지 않는다. 자본총계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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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상감자에 대해 KG모빌리티는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6일 주주총회에서 보통 결의로 의결되면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신주는 5월 9일 상장될 예정이다.
무상감자는 주주들에게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주식을 병합하거나 주식 액면가를 감액해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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