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삼다수와 가수 임영웅 간 광고모델 계약이 이달 중으로 종료된다.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제주 삼다수와 가수 임영웅 간 광고모델 계약이 이달 중으로 종료된다. 제주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임영웅의 뒤를 이을 후속 모델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11일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사 광고모델) 임영웅과의 계약이 이달 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그는 “(톱스타)모델에 따른 장ㆍ단점이 있더라며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그동안 메인모델 임영웅을 통해 생수 주요 구매층에 제주 삼다수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현재는 새 홍보전략에 발맞춰 범용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메인모델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다각도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3월 최장수 삼다수 모델이었던 아이유의 바통을 이어받아 삼다수의 얼굴로 발탁됐다. 삼다수 메인 모델은 이달 말쯤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