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도심 재건축‧재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해 건설투자 지속해야”

입력 2025-03-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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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CEO과정 3기 특별강연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CEO과정’ 3기 특별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CEO과정’ 3기 특별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 두 번째 강의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을 비롯한 K-FINCO 임원진, 박선호 전 국토부 제1차관, 이원재 전 국토부 제1차관,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신홍균 K-FINCO 운영위원장, 지종철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저성장 고령화 추세와 도시 정책의 뉴노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상우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시와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도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혁신,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건설투자가 지속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도시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도시 내 인구 유입과 경제적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박 장관은 도시 구조를 바꿀 대안으로 △철도 지하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영동대로 지하화 등 지하 공간 이용 확대 △광역철도망 및 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 지원 등을 꼽았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돕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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