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투데이 DB)
보건복지부는 올해 3월 전공의 임용대상자가 1672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임용대상자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이 중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 합격자는 822명이며, 기존에 근무하고 있던 전공의 중 승급자는 850명이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수련·입영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최초 모집기간 이후 복귀한 전공의와 미복귀 전공의는 입영 특례가 적용되지 않아 앞으로 4년에 걸쳐 차례로 군의관,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