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추가관세’ 25% 철회…기존 25%만 부과하기로

입력 2025-03-12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시간 동안 온타리오주와 관세 대결
온타리오주 수출세 중단하자 50%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50% 관세를 부과하려던 미국이 도로 25%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ㆍ제조업 고문은 CNBC방송 인터뷰에서 “12일부터 부과하려던 25% 추가 관세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0%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란 의미인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협상하는 데 있어 멋진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예고했던 25% 관세에 추가로 25%를 더하겠다고 선언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의 목재·낙농 제품 관세 부과에 보복하기 위해 전날 대미 전기 수출세 25%를 부과한 데 따른 조치였다. 온타리오주는 미시간, 뉴욕, 미네소타로 수출되는 자국산 전기에 수출세를 매겨 미국으로의 공급을 제한하려 했다.

그러나 온타리오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50% 관세 예고를 한지 몇 분이 지나 다시 수출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그러자 미국도 50% 관세 부과를 철회했다. 이 모든 것은 불과 6시간 사이 벌어진 일이었다고 CNBC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금 실수했는데, 안 돌려줘요”…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기억하세요 [경제한줌]
  • 형제의 난ㆍ적대적 M&A 활개…첨예한 표 갈등 ‘도돌이표’ [뉴노멀 경영권 분쟁中]
  • ‘FDA 허가 초읽기’ HLB그룹 주요 경영진, 주식 매입 행렬…“책임 경영 강화”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광고계 좌불안석…손절 시작되나
  • 결혼 해야 할까?…男 직장인 "반반" vs 女 직장인 "딱히" [데이터클립]
  • "받은 만큼 낸다" 75년 만에 상속세 대수술...상속인 중심으로 개편[유산취득세 개편]
  • 홈플러스 대금 지연에 ‘테넌트’도 피해…중소매장만 ‘발 동동’
  • 분수령 맞은 우크라 전쟁…‘30일 휴전안’ 푸틴 받아들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19,000
    • +1.78%
    • 이더리움
    • 2,854,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1.09%
    • 리플
    • 3,295
    • +4.74%
    • 솔라나
    • 184,800
    • +0.22%
    • 에이다
    • 1,102
    • +2.32%
    • 이오스
    • 727
    • +4.15%
    • 트론
    • 331
    • -4.06%
    • 스텔라루멘
    • 381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000
    • +2.72%
    • 체인링크
    • 19,600
    • +2.89%
    • 샌드박스
    • 416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