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109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4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러한 경영실적은 지난 2분기 섬유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웅진케미칼 미국법인 설립 등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제품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공정 구조 합리화 등 내부효율화 활동과 각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활동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친환경 제품 위조로 섬유부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광학소재부붐은 기능성 확산판, 확산시트 등 신소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활동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필터부문의 해외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