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G전자 1Q 영업익 기대치 10% 상회 예상...가전·전장 사업부 실적 호조”

입력 2025-03-12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이유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 주가는 12만 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2조5000억 원(전년비 7% 증가), 영업이익 1조 3267억 원(전년비 1% 감소)으로, 시장 기대치(1조 2030억 원)를 10.3%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LG이노텍을 제외한 단독 영업이익은 1조1970억 원(전년비 3% 증가)으로, 이전 추정치를 17.5%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사업부가 눈높이를 상회하는 가운데 특히 가전(H&A)과 전장(VS) 사업부의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H&A는 가전 구독 사업과 데이터센터용 칠러를 포함한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류비 안정화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라며 “VS는 전방 수요의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주 잔고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LG전자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68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밴드 하단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현 주가는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고려해도 과매도 구간으로,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갈라선 JTBC와 C1…낭만 걷어진 ‘최강야구’의 현재 [해시태그]
  • “송금 실수했는데, 안 돌려줘요”…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기억하세요 [경제한줌]
  • 형제의 난ㆍ적대적 M&A 활개…첨예한 표 갈등 ‘도돌이표’ [뉴노멀 경영권 분쟁中]
  • ‘FDA 허가 초읽기’ HLB그룹 주요 경영진, 주식 매입 행렬…“책임 경영 강화”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광고계 좌불안석…손절 시작되나
  • 결혼 해야 할까?…男 직장인 "반반" vs 女 직장인 "딱히" [데이터클립]
  • "받은 만큼 낸다" 75년 만에 상속세 대수술...상속인 중심으로 개편[유산취득세 개편]
  • 홈플러스 대금 지연에 ‘테넌트’도 피해…중소매장만 ‘발 동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83,000
    • +1.01%
    • 이더리움
    • 2,851,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1.38%
    • 리플
    • 3,283
    • +3.43%
    • 솔라나
    • 185,600
    • +0.16%
    • 에이다
    • 1,093
    • +0.55%
    • 이오스
    • 727
    • +3.27%
    • 트론
    • 329
    • -4.91%
    • 스텔라루멘
    • 380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100
    • +2.34%
    • 체인링크
    • 19,610
    • +2.08%
    • 샌드박스
    • 419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