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새 노래 발표를 예고했다.
제이홉은 11일 진행한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올해 신곡 2곡을 추가 발표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7일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feat. Miguel)를 선보인 제이홉은 "재밌게도 3곡 다 스타일이 다를 것"이라며 신곡에 대한 스포일러를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여러분이 좋아할 음악은 무엇일까 생각했고, 결국 답은 '좋은 음악'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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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보이는 싱글 프로젝트로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정하고 색깔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말한 그는 이번 싱글 프로젝트가 다음 솔로 정규 앨범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도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제이홉은 신곡을 공개하고 활발히 팬들과 만나고 있다. 신곡 발표 전날인 6일 위버스에서 12시간 라이브를 진행했고, 음원 공개 당일에는 팬 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를 열어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9~10일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에서 팝업 '스위트 드림스 플라워'(Sweet Dreams Flowers)를 개최했다. 팝업 공간은 제이홉이 직접 고른 꽃들로 꾸며졌으며 메시지 카드에는 그가 쓴 자필 문구가 적혀 있어 팬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미국 유명 베이커리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와 협업해 신곡의 분위기를 녹인 컵케이크와 바나나 푸딩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제품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제이홉은 팬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방송가 나들이도 이어가는 중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고 유튜브 채널 '가비걸', '요정 재형'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제이홉은 대규모의 월드투어도 진행 중이다. 14일~15일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시카고, 오클랜드 등을 도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