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유럽 방위비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보다 8.46%(7800원) 오른 10만 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0만2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이 주당 10만 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세계 각국은 방위비 증액 기조가 가속화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유럽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최고 15만 원(교보증권)까지 상향 조정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빠르면 1분기에 2-1차 계약이 성사된다고 가정해 매출인식 시점을 2025년 하반기로 반영한다"며 "기존 매출 추정치 상향 조정해 영업이익률과 영업이익을 크게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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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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