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참여 기관 수요조사 실시

입력 2025-03-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부터 공직유관단체까지 지원 대상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2025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참여 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여가부에 따르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공공부문 조직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양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일부 지자체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공공부문 전반으로 꾸준히 대상을 확대해 왔다. 올해부터는 공직유관단체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는 165개 기관을 선정해 △인사 △직무배치 △일생활 균형 등 영역별 조직문화 진단 및 맞춤형 개선안 발굴, 개선계획 수립 및 개선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 사천시는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우수 사례로 뽑혔다. 대전교통공사의 경우 1호선 개통 이후 채용되지 않았던 여성 기관사를 신규로 채용하는 등 성별대표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 경기도 포천시는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부산 사하구는 남녀 간 상호작용에 대한 양성평등 인식 제고, 광주 북구는 존중과 지원을 위한 열린 소통 활성화 등의 이유로 우수 사례로 뽑혔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이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조직에 포용하여 혁신을 촉진하고, 남녀가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조직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어 참여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행복한 일터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양성평등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며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참여 기관 수요조사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갈라선 JTBC와 C1…낭만 걷어진 ‘최강야구’의 현재 [해시태그]
  • “송금 실수했는데, 안 돌려줘요”…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기억하세요 [경제한줌]
  • 형제의 난ㆍ적대적 M&A 활개…첨예한 표 갈등 ‘도돌이표’ [뉴노멀 경영권 분쟁中]
  • ‘FDA 허가 초읽기’ HLB그룹 주요 경영진, 주식 매입 행렬…“책임 경영 강화”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광고계 좌불안석…손절 시작되나
  • 결혼 해야 할까?…男 직장인 "반반" vs 女 직장인 "딱히" [데이터클립]
  • "받은 만큼 낸다" 75년 만에 상속세 대수술...상속인 중심으로 개편[유산취득세 개편]
  • 홈플러스 대금 지연에 ‘테넌트’도 피해…중소매장만 ‘발 동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87,000
    • +0.59%
    • 이더리움
    • 2,81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1.88%
    • 리플
    • 3,267
    • +2.8%
    • 솔라나
    • 184,300
    • -0.16%
    • 에이다
    • 1,089
    • -0.09%
    • 이오스
    • 723
    • +2.41%
    • 트론
    • 328
    • -4.37%
    • 스텔라루멘
    • 376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30
    • +1.79%
    • 체인링크
    • 19,360
    • -0.31%
    • 샌드박스
    • 415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