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생각에 잠겨 있다. 2025.3.1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관련 제보가 접수됐다며 경찰에 이 대표 경호를 위한 신변 보호 조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도부를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문자 발신자로부터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주 구체적인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며 "군 측에서 들어온 제보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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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분간 이 대표의 외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주는 사람도 있었다"며 "이르면 오늘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