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레거시(범용) 수요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2일 오후 1시 3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27% 오른 1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딥시크 출시 후 중국 내에서 저가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수요가 늘면서 레거시 D램 수요가 개선됐다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16조5000억 원, 영업이익이 23% 증가한 6조2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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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메모리 업계 레거시 디램 보유 재고는 10주 이내로 파악되며 과잉 재고 상태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레거시 디램 가격 하락은 현저히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SK하이닉스 HBM 시장 주도권은 굳건하고 여전히 주요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형 반도체(ASIC) 고객들의 최우선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