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에 대한 신변위협 제보가 들어온 데 대해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반응했다.
외부 활동 축소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아직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민주당은 이 대표 암살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도부를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며 “ 이르면 오늘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