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직장인보다 여성 직장인이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7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결혼 가치관'을 물어본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60.2%)라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 50.3%는 '(결혼이) 필수'라고 답했으며 49.7%는 '필수가 아니다'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필수가 아니다'가 75.3%로 '필수'(24.7%)를 크게 앞섰다.
미혼 직장인에게 결혼 희망 여부를 물어보니 '하고 싶다'는 66.6%, '하고 싶지 않다'라는 응답은 3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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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직장인이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5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세 출산에 대한 니즈가 있어서'(17.6%)',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8.4%) 등의 순이었다.
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39.7%로 가장 많았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23.7%),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17.6%)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