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오징어 산지 직송 판매

입력 2009-07-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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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다음 달 5일까지 '싱싱 오징어 대축제'를 열고 산지에서 직송한 오징어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계약조업, 선상 개별 급속냉동, 산소캡슐 진공포장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산지의 신선함을 보존한 초콜릿 빛 오징어를 최대 3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오징어의 경우 죽은지 8시간이 되면 천천히 초콜릿 빛이 없어지기 때문에 진한 초콜릿 빛을 띌수록 신선한 상품에 속하는데, 이마트는 이번 행사기간에 계약조업 오징어선단과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 기술력을 이용해 초콜릿 빛 싱싱한 오징어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싱싱한 오징어 판매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속초항에 50여척의 ‘이마트 오징어 선단’을 매일 출항시켜 싱싱한 동해안 오징어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조업을 나가는 50여척 어선이 모두 낚시조업을 통해 오징어를 포획, 오징어의 상처 등을 최소화하여 품질을 높이고 어획 즉시 상품 선별 및 빙장 처리해 초콜릿 빛이 살아있는 오징어를 고객들의 식탁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오징어 선단에서 낚시 조업한 생물오징어는 행사기간 동안 30% 할인된 마리당 93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단독상품인 '이마트 개별 급속 냉동오징어'를 선보인다. '이마트 개별 급속 냉동오징어'는 어획 즉시 배에서 급속 냉동시켜 갓 잡았을 때의 신선함을 보존해 진한 초콜릿 빛을 띄며, 또한 개별틀을 이용해 한마리씩 냉동하므로써 기존 블록단위의 냉동오징어에 비해 상품 훼손이 적고 생물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 신선담당 이병길 상무는 "고객들에게 이마트만의 차별화한 MD를 선보이기 위해 오징어 조업선단을 이용한 산지직송과 선상 개별 급속 기술 등 다양한 기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최상의 품질과 선도를 위한 지속적이 상품개발 혁신을 통해 더욱 싱싱한 수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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