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침 밝히는 ‘아침 골목청소’, 올해도 계속된다

입력 2025-03-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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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2025년 첫 아침 골목청소에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중화1동 주민들의 모습. (사진제공=중랑구)
▲지난 12일 2025년 첫 아침 골목청소에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중화1동 주민들의 모습. (사진제공=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구청장과 함께하는 골목청소’를 올해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일 아침 중화1동에서 2025년 첫 골목청소를 진행하며 ‘더(THE) 깨끗한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청소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약 810m에 달하는 이면도로와 무단투기 취약지점 골목길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2018년 시작된 아침 골목청소는 어느덧 159회차를 맞이하며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청소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현재까지 참여 인원은 5192명, 청소한 구간은 130.16km에 달한다.

골목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다니는 골목이지만 오늘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며 “깨끗해지는 거리를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깨끗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자치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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