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권 발행, 신평사 예비평정 통보 전 승인”

입력 2025-03-13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등급 하락 알고도 채권 발행’ 의혹 해명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알고도 채권 발행을 강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신청의 결정적 계기가 된 신용평가 등급 하락을 공시 시점인 2월 28일보다 앞선 같은 달 25일에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알고도 25일 채권 발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25일 오후 4시경 신용평가사 한 곳의 실무담당자로부터 당사 예상과는 다르게 신용등급이 한 등급 하락하게 될 것 같다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재심의 신청의사가 있는지 확인 요청을 받았다"며 "그러나 당사의 재심의 요청에도 27일 오후 늦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한 등급 하락했다는 최종 신용평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신용등급 하락으로 단기자금 운영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 2월 27일 오후 5시께 신영증권 담당자와 향후에도 매입채무유동화 발행이 가능한지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는 "2월 25일에 발행한 매입채무유동화는 신용평가사로부터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은 25일 하루 전인 24일 카드사와 약정 및 승인이 모두 완료됐고, 이에 따라 25일 카드사가 대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4일 승인이 완료된 건으로 25일 오후 신용평가 예비평정 결과를 통보받기 전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완성…진출팀은?
  • “예외 없었다” 철강 수출 어쩌나…다음 타깃 車도 ‘긍긍’
  • 뉴욕증시, 트럼프발 관세전쟁 속 ‘CPI 둔화’에 혼조...나스닥 1.2%↑
  • 언팔 이어진 김수현 SNS…오랜 팬도 "Goodbye"
  • ‘골때녀’ 불나비 vs 탑걸, 승부차기만 12번...역전승의 주인공은?
  • 방사성의약품 핵심은 원료…K바이오, 원료 수급 ‘속도’
  • 갈라선 JTBC와 C1…낭만 걷어진 ‘최강야구’의 현재 [해시태그]
  • “송금 실수했는데, 안 돌려줘요”…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기억하세요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20,000
    • +0.87%
    • 이더리움
    • 2,758,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72%
    • 리플
    • 3,303
    • +1.98%
    • 솔라나
    • 182,100
    • +0.33%
    • 에이다
    • 1,064
    • -1.02%
    • 이오스
    • 735
    • +3.52%
    • 트론
    • 330
    • -0.6%
    • 스텔라루멘
    • 391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500
    • +3.3%
    • 체인링크
    • 19,430
    • +1.04%
    • 샌드박스
    • 399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