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서비스, 위탁배송기사 건강관리 지원 확대

입력 2025-03-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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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전액 지원

▲배송기사가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배송기사가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로지스틱서비스(CLS)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개선 권고 및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와 을지로위원회 상생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위탁배송기사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CLS는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한국의학연구소’(KMI)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KMI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건강관리 전문간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CLS는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전문 의료인이 배송기사와의 개별 상담 등을 통해 8주간 식습관 개선, 운동프로그램 교육, 절주금〮연 등 건강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된 습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로 운영하는 대형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고 점차적으로 참여 위탁배송업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하는 건강검진 항목 또한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항목을 비롯해 위내시경, 초음파, CT 선택검사 등 일반 종합검진 수준으로 대폭 확대된다. 위탁배송기사는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현행 법령상 건강검진 및 사후조치 의무가 없지만, CLS의 지원을 통해 건강습관 개선 등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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