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570선 약보합, 현대로템 신고가… 펄펄난 방산株

입력 2025-03-13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ㆍ코스닥 상승 출발...오후 하락세 전환
유가증권시장서 외인 4390억 원, 기관 4454억 원 순매도
현대로템ㆍ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株 급등

13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2570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유럽 방위비 증액 기대감에 방산주가 급등하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05%) 내린 2573.6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4포인트(0.90%) 오른 2598.06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600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 막판에는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930억 원어치를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다 종가 기준 4454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43억 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이 약보합세를 기록했지만, 방산주는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6.32% 오른 70만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0.90% 강세로 시작한 주가는 한때 7.37% 강세로 71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현대로템도 10.29% 급등한 10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11.13% 강세로 10만4800원을 기록하는 등 연이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6%), LG에너지솔루션(-2.30%), 삼성바이오로직스(-2.41%) 등이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0.40%), 현대차(1.41%), 기아(1.31%), KB금융(2.2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p(0.92%) 하락한 722.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86% 오른 735.75에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오후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6억원, 1195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210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중 알테오젠(3.88%)만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18%),HLB(-5.48%), 에코프로(-2.71%), 레인보우로보틱스(-2.69%) 등은 모두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216,000
    • -1.79%
    • 이더리움
    • 2,79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94,600
    • -4.88%
    • 리플
    • 3,447
    • +4.3%
    • 솔라나
    • 185,400
    • -2.37%
    • 에이다
    • 1,077
    • -3.49%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35
    • +1.21%
    • 스텔라루멘
    • 427
    • +1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920
    • +0.51%
    • 체인링크
    • 19,540
    • -2.4%
    • 샌드박스
    • 40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