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 속에서도 돋보이는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농심은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칼국수비빔면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의류를 내놨다. 삼립은 프로야구 협업 빵을, 마몽드는 '화잘먹(화장이 잘 먹는)' 선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농심은 칼국수비빔면 ‘배홍동칼빔면’을 선보인다.
배홍동칼빔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을 사용했다. 건면 특유의 매끄럽고 높은 밀도로 쫄깃하고 탱탱한 칼국수 면발을 구현했다. 면 모양은 두껍고 얇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도삭면 형태로 만들었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배홍동 고유의 매콤새콤한 비빔장에 다진 김치를 추가했다. 바삭한 김치전을 구현한 별미튀김과 고소한 흑깨 토핑을 더했다. 24일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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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칼국수비빔면 메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며 관련 맛집, 레시피의 온라인 언급량이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배홍동칼빔면을 2025년 비빔면 시장 대세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고어텍스 아틀라스 팩’을 출시했다.
고어텍스 아틀라스 팩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상의 기능성이 특징이다. 아우터 4종과 팬츠 2종으로 선보였다. 아우터 4종은 △고어텍스 2L 방수 재킷 △윈드스토퍼 2L 재킷 △윈드스토퍼 블루종 △윈드스토퍼 2L 블록 재킷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좌측 소매 와펜을 양각 로고로 과감하게 대체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표 제품인 ‘고어텍스 2L 방수 재킷’은 뛰어난 방수∙방풍성과 투습력을 갖춘 고어텍스 2L 원단을 적용했다. ‘윈드스토퍼 블루종’은 슬림한 디자인과 기본 색감으로 구성해 폭넓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원단은 윈드스토퍼 바이 고어텍스 랩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비나 눈에도 젖지 않도록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강화했다. 안감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타공 소재를 덧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군으로, 합리적이면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삼립은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KBO리그와 올해 더 많은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협업을 추진했다.
삼립은 20일 KBO리그 개막일에 맞춰 9개 구단과 협업한 다양한 신제품과 띠부씰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야구를 사랑하는 관객을 위한 다양한 KBO빵과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는 '플로라 글로우 로즈 틴티드 선세럼'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세럼처럼 촉촉하게 발리면서 매끈한 피부 속광을 선사하는 선크림이다. 마몽드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로즈 펩타이드'와 8종 히알루론산 등을 배합한 스킨 컨디셔닝 성분인 수분 결광 에센스 성분 70%를 함유해 수분 에센스처럼 촉촉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이번 신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베이스 제품 단독 사용 시보다 메이크업 컬러와 밝기가 12시간 유지됨을 확인했다. 봄, 여름 메이크업의 주요 고민인 무너짐과 다크닝에 강한 일명 '화잘먹(화장이 잘 먹는)' 선세럼으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비건 인증과 피부 1차 자극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자외선 차단과 함께 주름개선, 미백까지 관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