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예지가 배우 김수현과의 양다리 의혹에 피곤함을 드러냈다.
13일 서예지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라며 자신의 SNS에 한 외국 팬이 남긴 댓글을 공유했다.
댓글에는 ‘김수현과 바람피웠냐. 우리를 실망시키지 마라’라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이에 서예지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 있다”라며 “이제 좀 그만 좀 해라.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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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서예지는 김수현과 그의 사촌 형 이로베가 세운 골드메달리스트의 창립 멤버다. 최근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는 주장이 나온 고 김새론 역시 창립 멤버로 함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예지가 김수현과 그의 사촌 형 이로베와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서예지는 tvN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로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15세일 때부터 6년간 교제해왔다는 유가족의 주장으로 곤욕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현이 고인에게 뽀뽀하는 등의 사진이 담겨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지난 10일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으나, 계속되는 추가 폭로에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내놓겠다”라고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