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3구에 현장점검반 투입…"불법행위 강력대응"

입력 2025-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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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시가 주택시장의 투기·교란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점검반을 투입한다. 차질 없는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도 유도할 계획이다.

14일 서울시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공급계획을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매일 거래·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지역에 시·자치구 합동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단속 중이다.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수사 의뢰, 국세청 통보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주택공급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총 7만1000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선 2년 입주 물량 6만9000가구를 웃도는 물량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 (자료제공=서울시)

올해 예정 물량은 약 4만7000가구, 내년은 2만4000가구다. 올해 입주 물량의 30.9%는 동남권에 집중돼 있다. 동남권 주요 입주단지는 메이플 자이(6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12월), 잠실르엘(12월), 청담르엘(11월) 등이다.

서울시는 올해 11월과 12월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내년 상반기까지 전·월세 시장 매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시작 3개월 전부터 시장에 매물이 풀리고 입주 시작 후 6개월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근거다.

또 서울시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주택공급이 이뤄지도록 정비사업 착공구역 62곳의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관리를 하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적기에 양질의 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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