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3일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만큼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해 드려야 했으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라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백종원은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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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식품 원산지 표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또한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야 하는 식품 공장에서 수입 농산물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전날 더본코리아와 백종원을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에는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가까이 두고 요리한 정황이 포착되며 행정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100만 원 처분을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