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비중 1년 7개월만 최저 '뚝'…7개월 연속 셀코리아

입력 2025-03-1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7개월 연속 순매도,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투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830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5조6680억 원을 사들여 국내 증시에 총 2조8380억 원을 순투자했다. 작년 12월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채권 순매도 행렬은 일단락하는 모습이다.

주식 704조1000억 원, 채권 271조5000억 원 등 총 975조6000억 원의 한국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시총에서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비중은 26.5%로 2023년 8월(26.1%)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은 작년 8월부터 7개월째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양대 시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600억 원을 순매도,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 원을 순매수했다. 미주(-1조3000억 원), 유럽(-7000억 원), 중동(-5000억 원) 등 지역 전체적으로 순매도세를 보였으며, 국가 중에서는 영국(1조5000억 원), 중국(6000억 원)이 사들였다.

채권시장은 유럽(3조1000억 원), 아시아(2조 원) 지역을 순투자했고, 미주(-1000억 원)는 순회수 흐름을 보였다. 국채 6조3000억 원을 순투자한 반면, 특수채는 6000억 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잔존 만기 5년 이상인 채권에 3조2000억 원을 투자하며 장기채를 선호했는데 이는 2월 전체 채권 투자액(5조6680억 원)의 절반이 넘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69,000
    • +0.11%
    • 이더리움
    • 2,80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1.55%
    • 리플
    • 3,411
    • +0.29%
    • 솔라나
    • 186,100
    • -0.85%
    • 에이다
    • 1,062
    • -1.48%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6
    • -4.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66%
    • 체인링크
    • 20,770
    • +4.9%
    • 샌드박스
    • 411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