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인텔, CEO 선임 소식에 14%대 상승…유아이패스 15.72%↓

입력 2025-03-14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아이패스, 미국 연방지출 삭감 타격

▲인텔 주가 추이. 13일(현지시간) 종가 23.7달러. 출처 CNBC
▲인텔 주가 추이. 13일(현지시간) 종가 23.7달러. 출처 CNBC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인텔, 유아이패스, 어도비 등이다.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14.6% 상승한 23.7달러에 마감했다. 3개월간 공석이던 최고경영자(CEO) 자리가 반도체 베테랑으로 채워졌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인텔은 이사회에서 립부 탄 전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CEO를 신임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탄 신임 CEO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던스 CEO를 지냈는데, 당시 경영 개혁을 주도해 실적과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텔은 반도체 업계에서 20년 이상 몸담은 탄 신임 CEO를 경영 전면에 내세워 경영정상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업체 유아이패스는 실적 실망감에 15.72% 하락한 9.97달러를 기록했다.

유아이패스는 2025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4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요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4억25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또 현재 진행 중인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3억3000만~3억35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전망치인 3억68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유아이패스는 미국 정부를 주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 최근 당국이 지출 삭감에 나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심 굽타 유아이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명에서 “최근 몇 주간 특히 미국 공공 부문에서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을 봤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1분기와 2026회계연도 전체 전망에 모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2분기 가이던스 실망에 13.85% 하락한 377.84달러에 마감했다.

어도비는 2분기 매출이 57억7000만~58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95~5달러로 예측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매출 58억 달러, EPS 5달러를 제시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7% 하락했고 애플은 3.36%, 메타는 4.67% 내렸다. 엔비디아는 0.14%, 테슬라는 2.99%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01,000
    • -0.65%
    • 이더리움
    • 2,799,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92,600
    • -0.81%
    • 리플
    • 3,425
    • +3.1%
    • 솔라나
    • 186,000
    • -0.32%
    • 에이다
    • 1,066
    • +0.09%
    • 이오스
    • 742
    • +0.13%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4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09%
    • 체인링크
    • 20,560
    • +4.52%
    • 샌드박스
    • 41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