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오에스지 "근육 형성 유도 메디푸드 글로벌 시장 진출"

입력 2025-03-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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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 CI.
▲크레오에스지 CI.

크레오에스지가 근육 형성을 유도하는 메디푸드(건강기능식)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에이즈를 비롯해 다양한 미해결 감염병 백신개발 및 면역항암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바이오 사업 경험이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연물 전문 기업인 헤파톨은 크레오에스지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전달기술과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CAF를 활용한 역노화·근육성장 건강·기능식 제품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식 납품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금까지 양사는 CAF를 주 원료로 하는 근육 생성 음료 및 파우더 제품(머슬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왔다. 국내 시장과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중국, 일본 등의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한국 최초로 신규식이원료(NDI)를 인증받은 C.A.F.(속성세포 회생물질)은 갈색 해조류에서 추출한 해양 폴리페놀인 씨폴리놀(Seapolynol®)의 세포 흡수력을 증가시킨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만성염증 개선, 세포보호, 혈류개선 효과를 통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근육 형성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노화 방지와 건강 유지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 신물질이다.

또 근육 형성을 위해 직접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과는 다르게 근육의 합성 대사 과정을 촉진해 근육을 생성하게 하므로 단백질 과잉 섭취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이 없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고 체내 지방 대사 과정에도 관여해 체지방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로 인해 지방간, 고지혈, 비만, 당뇨 등을 개선할 뿐 아니라 골밀도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어 나날이 커지는 수조 원의 단백질 보충제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오에스지는 근육 생성 음료와 파우더 제품에 대해 동남 아시아의 휴먼셀 메디컬, 중국의 산동 SC기술 혁신 유한 공사, 일본의 Elumild사 등과의 공급계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유통,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100억 원 대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6년 800억 원, 2027년 1200억 원, 2028년 이후에는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로 판매 및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탁월한 효과가 확인된 C.A.F.를 함유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라며 "향후 자체 플랫폼을 통한 항염증 및 항암분야에로의 시너지 연구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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