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경쟁력 키우자”…GS건설, 2025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편

입력 2025-03-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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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비욘드 혁신과정’에 참여한 GS건설 직원들이 스탠포드대 워크샵에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GS건설)
▲‘GS 비욘드 혁신과정’에 참여한 GS건설 직원들이 스탠포드대 워크샵에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에 맞춘 4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신설된 ‘예비 CM 과정’은 CM (현장소장)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소통 기능 등 기본적인 소양뿐 아니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GS건설은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예비 PD 과정’을 추가해, GS건설 각 플랜트 현장의 최고책임자인 PD(프로젝트 디렉터)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GS건설은 사내 육성 프로그램뿐 아니라 올해부터 부동산전문대학원 등 대학 연계 학위 및 비학위 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우수 인재의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 및 강화됐다. 대표적인 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GS 비욘드 혁신과정’을 강화하고,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UW) 캠퍼스에서 열리는 ‘UW 경영과정’을 신설했다.

‘GS 비욘드 혁신과정’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임원, 리더급에서 선발해 진행한다. UW 경영과정은 AI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UW 교수진의 심도 있는 강의를 직접 듣고, 참가자들이 발표를 통해 자신의 분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내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며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회사에 필요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원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GS건설은 체계적인 직무교육과정을 신설 및 보강해 조직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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