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은 30일 2009년 상반기 추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25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전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측은 이 같은 큰 폭의 성장에 대해 신규사업인 3D사업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1억원에서 올 상반기 147억4000만원으로 134배 이상의 큰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회기존사업 부문인 NI 및 SI 사업에서도 농협 VoIP망 구축공사 130억원을 포함한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구조가 전체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CFO 김동섭 상무는 "지난해 매출 674억원에 1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3D사업의 매출강화와 더불어 IPTV용 케이블모뎀 공급 사업의 안정화, 신재생 에너지사업부문의 매출 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