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50년 역사 잇는 아이코닉 해치백 ‘신형 골프’ 출시

입력 2025-03-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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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8세대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수입 콤팩트 해치백 최초 5만대 판매
“앞으로 골프 GTI, ID.5 순차 출시”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가 14일 신형 골프(The New Golf)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가 14일 신형 골프(The New Golf)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의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가 국내 시장에 신형 모델로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폭스바겐 골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5만 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이 주를 이루는 국내 시장을 신형 모델로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는 14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신형 골프(The New Golf)’ 미디어 런칭 행사를 통해 “지난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골프는 수십 년간 골프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라며 “SUV와 세단이 주를 이루는 한국 시장에서 8세대 부분 변경 모델 ‘신형 골프’는 퍼포먼스, 안전성, 편의성의 측면에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골프’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전면부에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함께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의 조합을 통해 야간 주행 시에도 골프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해당 모델에는 최신 사양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3분할로 구성돼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할 수 있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IQ.Drive)도 기본사양 중 하나다.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신형 골프(The New Golf)의 모습.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The New Golf)의 모습.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는 EA288 evo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7.3㎞/L(도심 15.2㎞/L·고속 20.8㎞/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1회 주유만으로 복합 860㎞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신형 골프는 보다 독특한 아이코닉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8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 원 △프레스티지 4396만 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폭스바겐그룹의 1세대부터 8세대 '골프'의 모습. (김채빈)
▲폭스바겐그룹의 1세대부터 8세대 '골프'의 모습. (김채빈)

골프는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5만4644대가 판매됐다. 수입차 콤팩트 해치백 중 처음으로 5만 대 이상 팔린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신형 골프와 더불어 골프 고성능 모델 ‘GTI’, 전기차 I.D 5, 대형 SUV 아틀라스 등 세 가지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셰어 대표는 “앞으로 GTI, I.D 5 등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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