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가면서 1520선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2시 1분 현재 전일보다 0.32%(4.89p) 떨어진 1519.43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기관이 2721억원 어치를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02억원, 174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중 순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비차익 매물이 늘면서 68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해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반등중인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통신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이틀째 지속되는 조정장세에 증권이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운수창고와 의약품, 기계,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2~3% 낙폭을 기록중이며 KB금융,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LG, 하이닉스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POSCO가 2% 중반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T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26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1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